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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저자의 『경영의 신 정주영 vs. 마쓰시타』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기업가, 정주영과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삶과 철학을 비교한 책입니다.
저자는 현대자동차 부사장과 현대인재개발원 원장을 역임하며 두 인물을 가까이서 지켜본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전기 이상의 통찰을 담아냈습니다.
🌏 시대적 배경과 출발점
정주영은 1915년 일제강점기 조선에서 태어났고, 마쓰시타는 1894년 메이지유신 이후 근대화를 추진하던 일본에서 태어났습니다. 두 사람은 20년의 시간차를 두고 태어났지만, 격변의 시대 속에서 창의적 기업 경영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했다는 공통점을 지닙니다.
- 정주영: 가난한 농촌에서 자라나 서울로 가출해 쌀가게 점원으로 시작. 이후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등 한국 산업화를 이끈 핵심 인물.
- 마쓰시타 고노스케: 부농 출신이었지만 가세가 기울며 초등학교 중퇴. 전기회사에서 일하다가 직접 소켓을 개발해 창업. 이후 마쓰시타전기(현 파나소닉)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킴.
🧠 경영 철학의 차이와 공통점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산업과 문화 속에서 성장했지만, 경영 철학에서는 놀라운 공통점을 보입니다.
공통점
- “기업은 사람이다”: 두 사람 모두 인재 육성과 조직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신용과 실행력: 사업은 망해도 다시 일으킬 수 있지만, 신용은 한 번 잃으면 되찾기 어렵다는 철학을 공유했습니다.
- 국가와 민족을 위한 경영: 정주영은 남북경협과 복지사업에, 마쓰시타는 정책 싱크탱크와 교육기관 설립에 힘썼습니다.
차이점
| 항목 | 정주영 | 마쓰시타 |
| 산업 분야 | 중후장대 산업 (건설, 중공업, 자동차) | 경박단소 산업 (가전, 전자, 소비재) |
| 경영 스타일 | 불도저형, 직관과 실행 중심 | 계획형, 철학과 시스템 중심 |
| 사회 기여 |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등 남북협력 | 마쓰시타 정경숙 설립, 250년 사업계획 |
💬 어록과 리더십
정주영은 “이봐, 해보기나 했어?”라는 말로 도전 정신을 강조했고, 마쓰시타는 “수돗물처럼 값싸고 질 좋은 제품을 만들자”는 철학으로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했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동양사상의 ‘격물치지’, ‘수신제가치국평천하’의 리더십을 두 인물에게서 발견합니다.
정주영은 서번트 리더십의 실천자였고, 마쓰시타는 셀프 리더십의 구현자였습니다.
🏛️ 역사적 인물과의 연결
흥미롭게도 저자는 두 인물을 각각 이순신 장군과 사카모토 료마에 비유합니다.
정주영은 민족의 위기를 극복한 실천가로서, 마쓰시타는 일본 근대화를 이끈 사상가로서의 면모를 지녔다는 것이죠.
📘 이 책이 주는 메시지
『경영의 신 정주영 vs. 마쓰시타』는 다음과 같은 교훈을 전합니다:
- 리더십은 시대를 초월한다: 격변의 시대일수록 강력한 비전과 실행력이 필요하다.
- 기업은 사람을 위한 것이다: 기술과 자본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 국가와 사회를 위한 경영: 진정한 기업가는 이윤을 넘어 공동체를 생각한다.
- 동양적 리더십의 재발견: 서구식 경영이론을 넘어, 동양의 철학과 실천이 세계적 리더십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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