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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회장은 1935년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 부산수산대학교를 졸업한 뒤, 한국 최초의 원양어선 ‘지남호’에서 항해사로 첫 항해를 시작했다.
26세에 최연소 선장이 된 그는 남태평양과 인도양을 누비며 참치를 잡았고, 그 경험은 훗날 동원산업 창업의 밑거름이 되었다.
1969년, 자본금 1천만 원으로 동원산업을 창립한 그는 불과 3년 만에 11척의 어선을 보유한 원양어업 선단을 구축했다.
이후 동원F&B, 동원산업, 한국투자금융그룹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동원그룹을 국내 대표 생활·금융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첫 번째는 ‘도전의 태도’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실행을 멈추지 않는 삶의 자세를 강조한다.
두 번째는 ‘호기심의 바다’로, 창조는 머리가 아닌 몸에서 시작된다는 그의 현장 중심 철학이 담겨 있다.
마지막은 ‘열정의 온도’로, 풍랑이 일 때 진짜 항해가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통해 위기 속에서 성장하는 법을 전한다.
김 회장은 기업은 환경적응업이라고 말한다.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성실한 기업활동을 통해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것이 기업인의 책임이라는 철학을 평생 실천해왔다.
또한 1979년 동원육영재단을 설립해 40년간 420억 원 이상을 교육과 장학에 지원하며 인재 육성에도 힘썼다.
그는 자녀 교육에도 철저했다.
장남 김남구는 북태평양 명태잡이 어선에 탑승시켰고, 차남 김남정은 참치캔 공장에서 생산직부터 시작하게 했다.
이는 ‘사람은 경험으로 성장한다’는 그의 신념을 그대로 보여준다.
2019년, 동원그룹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경영 은퇴를 선언하며 그는 이렇게 말했다.
“인생의 짐은 무거울수록 좋다. 그럴수록 인간은 성장하니까.”
이 문장은 그의 삶을 압축하는 핵심 메시지다.
이 책은 도전과 열정, 그리고 사람에 대한 사랑이 녹아든 한 기업인의 인생 철학서다.
바다를 항해하며 배운 삶의 지혜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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