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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왕 박태준』은 포스코 창립자 박태준의 삶을 소설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그의 강인한 리더십뿐 아니라 따뜻한 인간적 면모까지 조명합니다.
작가는 박태준의 가족, 특히 부인 장옥자 여사와 딸 박진아 씨의 육성 증언을 바탕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일화들을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박태준은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군인의 길을 걷다가, 박정희 대통령의 신임을 받아 1968년 포항제철(현 포스코) 창립을 주도합니다.
당시 한국은 철강 불모지였고, 자금도 기술도 부족했지만 그는 일본과의 협상, 대일청구권 자금 활용, 기술 습득 등으로 제철소 건설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는 “실패하면 영일만에 빠져 죽자”는 각오로 임직원들을 독려했고, 품질에 대한 완벽주의로 10cm 부족한 콘크리트 구조물을 폭파시키는 결단도 내렸습니다.
1973년 첫 쇳물 생산 이후, 1982년 광양제철소 완공까지 25년간 포스코를 이끌며 한국을 세계 3위 철강강국으로 도약시켰습니다.
박태준은 ‘제철보국’ 정신으로 국가에 헌신했으며, 포스텍 설립을 통해 ‘교육보국’에도 힘썼습니다.
그는 포스코 주식을 단 한 주도 소유하지 않았고, 개인 재산도 없었습니다.
IMF 위기 당시 일본의 긴급 자금 지원을 이끌어내며 또 한 번 나라를 구한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가정에서는 자녀들과 트로트를 즐기고, 아내를 칭송하는 따뜻한 남편이자 아버지였으며, 평생을 국가를 위해 바친 삶을 살았습니다.
그의 좌우명은 “짧은 일생을 영원한 조국에”였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원칙주의자로서 존경받았습니다.
2011년 12월 13일, 박태준은 향년 84세로 별세하며 “포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지막 말을 남겼습니다.
그의 삶은 한국 산업화의 상징이자, 길 없는 곳에 길을 낸 리더십의 표본으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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