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정주영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그의 자서전으로, 가난한 농촌 소년이 세계적인 기업을 일구기까지의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도전과 극복, 신념과 실행의 철학을 전합니다.

🌱 어린 시절과 근면의 유산

 

 

1915년 강원도 통천군 아산리에서 태어난 정주영은 육남이녀의 맏아들로, 어린 시절부터 가족을 책임져야 했습니다.

새벽 4시에 아버지와 함께 농토로 향하던 기억은 그에게 근면과 성실의 가치를 각인시켰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부지런함이 오늘의 나를 있게 한 첫째가는 유산”이라고 회고합니다.

가난 속에서도 그는 늘 더 나은 삶을 꿈꾸었고, 결국 서울로 상경해 쌀가게 배달원으로 일하게 됩니다.

이때 쌓은 신용과 성실함 덕분에 단 한 푼의 자본금 없이 쌀가게를 인수하게 되며, 사업가로서의 첫 발을 내딛습니다.

🛠️ 현대그룹의 시작과 성장

 

정주영은 자동차 수리업으로 시작해 현대건설을 설립하고, 이후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등으로 사업을 확장합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항 프로젝트는 한국 건설업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죠.

그는 조선소 건설 당시 “저 무쇠 덩이가 과연 뜰 것인가?”라는 의심을 받았지만,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 세계적인 조선소를 건설해내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꿨습니다.

💬 철학과 어록: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 삶

 

이 책의 핵심은 정주영의 철학입니다.

그는 “내가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 한, 그것은 실패가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생명이 있는 한,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그의 신념은 모든 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이었습니다.

또한 그는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은 죽은 삶”이라며, 매일을 새롭게 살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하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큰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이 그의 삶을 지배했습니다.

🧠 실행력과 신용의 힘

 

정주영은 생각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즉시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모든 것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해낼 수 있다”고 말하며, 신념과 실행력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의 사업 성공에는 ‘신용’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쌀가게를 인수할 때도, 조선소 자금을 확보할 때도, 그는 신용을 바탕으로 사람들을 설득했습니다.

“당신이 일을 성공시킬 수 있다는 신용만 얻어 놓았다면, 돈은 어디든지 있다”는 말은 그의 경영 철학을 잘 보여줍니다.

🐂 남북 경협과 국가적 비전

 

1998년, 정주영은 소 1001마리를 몰고 판문점을 넘어 북한을 방문합니다.

이는 금강산 관광 사업으로 이어지며 남북 경협의 상징적인 사건이 됩니다.

그는 민족과 국가를 위한 비전을 가진 인물이었습니다.

📘 이 책이 주는 교훈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합니다:

• 도전은 선택이 아니라 삶의 방식이다
• 실패는 마음이 인정할 때만 존재한다
•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큰일도 해낸다
• 신용은 자본보다 강력한 자산이다
•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업가 정신이 진정한 리더십이다

정주영 회장은 “이봐, 해보기나 했어?”라는 말로 사람들을 일깨웠습니다.

이 책은 그 말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게 해주며, 오늘날에도 유효한 성공 철학을 전합니다.